수출 회복세 유지한 쌍용차…7월 판매량 9% 증가한 8155대

입력 2021-08-02 17:11   수정 2021-08-02 17:12


쌍용자동차는 지난 7월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8.9% 늘어난 8155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.

쌍용차의 7월 판매량은 내수 5652대, 수출 2503대를 기록했다.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내수 판매량은 15.7% 줄었지만 수출이 218.0% 증가하며 내수 감소폭을 만회했다.

다만 전월 대비로는 8504대에서 8155대로 4.1% 감소했다. 반도체 수급 불안과 자구안 이행을 위한 평택공장 생산라인 1교대 전환도 판매실적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.

쌍용차는 지난달 12일부터 전 직원이 순환 무급휴업에 들어가면서 주간 연속 2교대로 운영 중이던 평택공장을 1교대로 전환했다.

쌍용차는 부품 협력사들과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생산라인 가동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.

쌍용차 관계자는 "내수 판매에서 4000대 수준의 더 뉴 렉스턴 스포츠&칸 미 출고 잔량이 남아있다"며 "출고 적체 해소에 온 힘을 쏟는 상황"이라고 설명했다.

한편 쌍용차는 지난달 인수의향서 접수를 마감하고 국내외 9곳 투자자를 대상으로 예비실사 적격자를 선정하고 있다. 예비실사도 오는 27일까지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.

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@hankyung.com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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